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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우울의 포스가 한계를 넘어가고 있다. 나는 지금 매우 불안하며, 그 불안을 나를 잠식할지도 모를만큼 커지기도 한다. 몇년전으로 훌쩍 돌아가버린건가? 뭔가 주저리 내뱉고 싶다는 생각에 타자를 두드리다가도, 금새 질린다. 무기력, 무, 기력, 무기,력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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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사진을 찍기 시작한 지 한 8년에 접어드는데, 내가 찍은 사진을 살펴보자면 최근에 찍은 것보다는 오래전의 그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. 사진을 보며 '뭔가' 생각할 여백이 있다는 것에서부터 객관적인 질에서도 그러하다.

  창살없는 감옥, 그리고 그 감옥에 나를 가둔 것은 나 자신. 그렇게 계절의 변화를 두해에 걸쳐 지켜보고 있다. 지친다는 말조차 지겨울만큼, 그렇게 지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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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G 가을, 흑백



내가 다시 길을 걸을 수 있을까, 다시금 길에 담겨 있는 수 많은 삶의 이야기와 그 아름다움을, 그것들이 얽히고 섥히어 한참을 누적된 역사를 이야기 할 수 있을까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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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G 동성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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